결과만 보자면 좀 어이없는 짓이였다.. 유성우가 온다기에... 날밤새워서 기다리다가 새벽 3시 30분에 뒷동산(안마산 333m)에 올라가 유성우 찍겠다고 삼각대에 다 설치해놓구.. 6시 15분정도까지 있었구만.. 딸랑 인공위성 사진.. 저것도 첨엔...
'아싸 나도 유성하나 찍었구나..' 했다.. 그런데 다음장에도 또 있고 그다음장에도 또 있고....
유성이 이렇게 연달아 떨어진 적이 없는데.. 이거 머지 ... 유에프오인가.. 고민끝에 내린 결론 .. 인공위성이겠다..
결국 눈으로 몇개 본 유성으로 만족해 할수 밖에 없는 유성우 출사였다.
내려오기 직전에 해뜰려고 환해지고 있다.. 영하 8도.. 다행이도 바람이 많이 안불어서 버틸수 있었다..
새벽 4시 좀 넘어서 아침운동 삼아 나왔다는 분들.. 대단하다.. 아무도 그시간엔 안올줄 알았는데.. 갑자기 뒤에서 '안녕하세요' 하는 소리에.. 유성우보다 갑작스런 사람출연에 더 놀랬다..